이란 차기 대선: 국회의장, 테헤란 시장, 심장외과 의사 경쟁
Seoul금요일에 있을 이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여섯 명의 후보가 정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5월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선거입니다. 후보들은 강경파와 개혁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란의 미래를 형성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아미르호세인 가지자데 하세미: 53세의 정치인으로 라이시 대통령의 부통령 중 한 명이며, 재향군인 및 순교자 재단의 수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21년 대선에 출마했으나 최하위를 기록했다.
- 사이드 잘릴리: 58세의 강경파 정치인이자 이전 고위 핵 협상가로, 협상에서의 "매우 불투명함"으로 알려져 있다.
- 마수드 페제슈키안: 69세의 심장 전문의로 유일한 개혁파 후보이며, 서방과의 재협상을 통해 2015년 핵 협정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모스타파 푸르모하마디: 64세의 시아파 성직자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아래서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 62세의 국회의장 및 전 테헤란 시장으로 유력한 후보자로 꼽힌다.
- 알리레자 자카니: 58세의 테헤란 시장으로 국제 제재를 무력화하고 석유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제품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지자데 하셰미는 라이시의 정책을 계속 따를 계획이다. 그는 이란이 경제 문제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투자가 없이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선두 주자는 아니지만, 큰 지지 없이 계속 출마하고 있다.
엄격한 보수주의자인 잘릴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협상해서는 안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의 선거 운동은 주로 농촌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잘릴리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한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는 하메네이와 가까운 관계에 있지만, 유력한 후보는 아닙니다.
페제시키안은 핵 합의의 경제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와 다시 연결하려고 합니다. 원래 합의 작성에 관여했던 전 외무장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가 그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페제시키안은 젊은 층, 여성, 그리고 소수 민족의 표를 끌어들이고자 합니다. 그러나 현재 대중의 무관심 때문인지 높은 투표율이 필요하지만,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칼리바프는 의회 의장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혁명수비대와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시위 진압 경력이 있습니다. 칼리바프는 이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도자로 자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는 중산층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빈곤층에게 더 많은 재정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2021년 선거에서 라이시를 지지하기 위해 물러났던 자카니가 이번에 다시 출마합니다. 그는 국제 제재의 영향을 줄이고 더 가치 있는 석유 제품을 생산하기를 원합니다. 자카니는 여성과 노인을 위한 무료 의료 서비스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현금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과거 선거와 달리, 당국은 대중의 투표 참여를 적극 장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국회의원 선거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다가오는 선거는 이러한 경제적, 정치적 도전 속에서 이란 국민들이 지도자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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