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에서 첫 독립기념일 축하
Seoul인도네시아는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에서 첫 독립기념일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새롭게 건설된 국가 궁전에서 열렸으며, 자카르타의 메르데카 궁전에서도 동일한 시간에 행사가 진행되어 부통령 마루프 아민이 참석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원래 8,000명의 손님을 초대했으나, 기반 시설이 완전히 준비되지 않아 이 숫자는 1,300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수도를 누산타라로 이전하면서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인 자카르타는 여러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홍수 발생
- 매년 45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심각한 교통 혼잡
- 대기 및 지하수의 심각한 오염
- 무분별한 지하수 추출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빠른 지반 침하
정부는 누산타라를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들은 이 도시를 많은 나무, 공원, 재생 에너지를 갖춘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 단체와 원주민을 포함한 일부 사람들은 이 계획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로 인해 환경이 훼손되고, 오랑우탄과 같은 멸종 위기 종의 서식지가 파괴되며, 지역 사회가 강제로 이주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누산타라의 건설은 2022년 중반에 보르네오 정글의 2,600 평방 킬로미터 면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새로운 대통령궁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번 주 초에 첫 내각 회의가 그곳에서 열렸습니다. 그 기념식에는 5,000명 이상의 군인들과 76명의 명예 기수들이 참석했습니다.
누산타라 개발은 주로 민간 투자자들에 의해 자금을 조달받는 금융 모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예산은 330억 달러이며, 정부가 제공하는 금액은 전체의 20%에 불과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 기업으로, 수도 이전에 대한 강력한 현지의 지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산타라에 대한 계획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상당한 환경적·사회적 비용을 수반합니다. 새로운 수도 개발은 인도네시아의 자연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화를 지향합니다. 이 사건은 새로운 수도를 처음부터 건설하는 데 있어 도전과 기회를 모두 강조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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